[FETV=최남주 기자] 라이프스타일 바우처매거진 블루스트리트가 미쉐린 가이드 선정 맛집으로 유명한 광화문국밥과 손잡고 맛집표 인기 메뉴를 상품화하는 가정간편식(HMR)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에 선보일 첫 HMR 상품은 직장인과 지역민에게 로컬 맛집으로 손꼽히는 광화문국밥의 대표 메뉴 ‘맑은돼지국밥’이다. ‘맑은 돼지국밥’ HMR 제품은 ‘매장에서 먹는 맛 그대로’를 구현함으로써 정성을 담은 국밥 한그릇을 집에서도 만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국밥 1그릇 열량이 162Kcal로 비교적 낮아 다이어트중인 여성 고객층의 눈길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맑은 돼지국밥’은 온라인 새벽배송 플랫폼 ‘마켓컬리’에서 12월부터 구매할 수 있다.

'광화문국밥'은 박찬일 셰프가 운영하는 일품 한식 레스토랑으로 2019년부터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맛집으로 유명하다. 광화문국밥의 대표 메뉴인 ‘맑은 돼지국밥’은 국내산 얼룩도야지 살코기로만 우려낸 담백한 국물로 맑고 투명한 게 특징이다.

블루스트리트는 광화문국밥의 ‘맑은돼지국밥’을 신호탄 삼아 향후 ‘카와카츠’, 정육면체’, ‘파머스마켓 팥집’ 등 유명 맛집 메뉴를 상품화한 HMR 상품 100여종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블루스트리트 관계자는 “유사 제품 범람과 빠르게 단종되는 간편식 제품들과 달리 검증된 로컬 매장의 제품으로 신뢰성과 친근함을 통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스트리트 HMR 사업의 컨셉은 '스토리가 있는 검증된 로컬 맛집'의 메뉴를 집에서 즐기는 ‘맛집표’ 먹거리다. 블루스트리트는 기획 단계부터 시제품까지 셰프와 함께 수많은 테스트를 거치고 레시피를 연구하고 있다.

또 수많은 유명 맛집들 중 ‘진짜 맛집’을 발굴해내는 과정에서 선정된 최고의 맛집들과 협업하여 HMR 제품을 단독으로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블루스트리트는 자신만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통해 흥미로운 매장 스토리까지 담아 간편식 전성시대인 현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