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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정유·해운시황 개선 기대"-대신증권

 

[FETV=유우진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2021년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 시황 개선, 해운시황 개선에 따른 신조선 발주 기대감으로 조선 및 정유사들의 주가 상승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6만원으로 상향했다.

 

양지환·이지수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임박함에 따라 국제유가는 11월에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25.5%, 두바이유가 23.3% 올랐고 S-Oil의 주가도 30.7% 상승했다"며 "컨테이너운임 급등과 컨테이너선 등의 발주 소식으로 한국조선해양의 주가도 11월들어 31.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신증권은 2021년 글로벌 경기의 회복으로 유가 상승, 해운시황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화학, 정유 및 조선 업황 또한 호전돼 가면서 현대중공업 계열사 중 정유, 조선 비중이 가장 높은 지주사로 순자산가치(NAV) 증가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두 연구원은 "현대오일뱅크의 실적부진으로 현대중공업의 2020년 주당 배당금이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으나, 회사측의 배당에 대한 의지는 강력해 예상과 달리 전년과 동일한 주당 1만8500원의 배당 지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2021년 실적 전망도 밝아 배당락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