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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김창수의 e뉴스 브리핑]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니클로사마이드’ 호주 임상 승인 外

[FETV=김창수 기자] 

 

 

[김창수의 e뉴스 브리핑] 대웅제약이 자사의 코로나19 치료제 니클로사마이드의 호주 식약청 임상1상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11월부터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한다. 한미약품은 약국전용 화장품 라인 '프로캄'을 통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 '후시메디 리커버리'를 출시했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는 美 재생의학연합에서 주최한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석, 엔젠시스의 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니클로사마이드’ 호주 임상 승인

 

대웅제약은 16일(현지 시간)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이 호주 식품의약청으로부터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대웅제약은 오는 11월 본격적인 임상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1상은 현지에서 건강한 피험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호주에서 확보되는 임상결과는 백인 대상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임상시험 진입 시 인종 간 차이 등을 설명하는 데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다.

 

◆ “탄력 잃은 피부엔” 한미약품 ‘후시메디 리커버리’ 출시

 

한미약품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을 신규 출시했다.

한미약품은 약국전용 화장품 라인인 프로캄의 신제품 후시메디 리커버리 크림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습해진 피부는 염증, 가려움증 등 각종 트러블이 쉽게 생길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며 “‘후시메디 리커버리’ 크림은 주름 개선은 물론 피부장벽 강화와 피부균형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설명했다.

 

◆ 셀트리온헬스케어, 1·2분기 이어 3분기도 '맑음'

 

국내 대표적 바이오시밀러 판매업체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1% 증가한 4572억원, 영업이익은 355.8% 뛴 9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표적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인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가 해외 시장에서 꾸준히 실적을 견인 중인데다 램시마의 피하주사형 제품인 램시마SC 역시 내년부터 유럽 등지에서 매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여기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과의 3사 합병을 통해 그간 제기돼 온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불식하고 거래구조 개선에도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돼 경영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헬릭스미스, 美 재생의학연합 주최 컨퍼런스서 엔젠시스 임상 성과 발표

 

㈜헬릭스미스가 지난 12일부터 5일간 미국에서 개최된 ‘2020 Cell & Gene Meeting on the Mesa’에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선영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자로 참석, 엔젠시스(VM202)의 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Cell & Gene Meeting on the Mesa’는 미국 재생의학연합에서 주최하는 세포 및 유전자치료 업계 최고의 연례 컨퍼런스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120개 이상의 기업들이 온라인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유전자 치료, 유전자 편집,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기술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 삼진제약 의료기기 사업 진출…웰리시스와 45억 투자 협약

 

삼진제약은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웰리시스와 사업 협력 및 투자 협약을 맺고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웰리시스는 삼성SDS의 디지털 헬스사업부가 분사해 만들어진 의료기기 스타트업이다.

심혈관질환 진단을 돕는 심전도 측정기 '에스패치 카디오'를 개발해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길이 10㎝, 무게 8g의 작은 패치로 심장 부근에 부착하면 최장 100시간 동안 심전도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모바일 기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