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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담합 기업 1위 '현대자동차', 과징금 부가액도 1위

대림, 대우건설, 삼성 등 담함으로 1조원 매출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기업 집단 가운데 담합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실에 제출한 ‘상호출자제한기업의 담합 매출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20년 8월까지 현대자동차는 2조4000억원을 담합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기업으로 분석됐다. 또 현대차는 전체 과징금액(6548억원) 가운데 1777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 받아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현대차에 이어 대림은 1조5000억원을 담합에 매출을 올렸으며 대우건설(1조3000억원), 두산(1조2000억원), 삼성과 GS가 각각 1조원으로 뒤를 이었다. 과징금액 순위는 현대차에 이어 대우건설(844억원), 삼성(740억원), 대림(564억원), 두산(410억원), GS(406억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