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 오른쪽 2번째)이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식당에서 진행된 '미래 인사이트 경진 대회' 우수작 입상팀과의 간담회에서 팀원들에게 격려 말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939/art_16011922609293_d973d9.jpg)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25일 ‘미래 인사이트 경진 대회’를 마무리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회는 금융지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0개팀, 총 138명(전체직원의 95%)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제시한 권장도서 ‘아마존뱅크가 온다’를 모티브로 했다. 언택트 트랜드를 반영해 팀별로 영상물을 제작 후 사내 게시판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품된 영상은 ‘금융’, ‘디지털’,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제작됐으며 직원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당초 독서를 통한 건전한 휴가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된 행사가 인사이트 도출 경진대회로 진화했다”며, “참여직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식당에서 우수작 입상팀(농협금융지주 리스크관리팀)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사용해 왔던 동일한 뱅킹 모델로는 금융 산업의 격변에 생존하기 어렵다”며 “금융 비즈니스의 틀을 깨고,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한 사업모델 창출을 위해 지금과 같이 지속적으로 고민해 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