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주류·담배 사업만 제외하고 전면 철수한다.
롯데면세점은 9일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계약해지 승인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28일 계약해지 위약금을 전액 납부했고 승인까지 받아 기존 4개 사업권 중 주류·담배 사업권(DF3)을 제외한 DF1·DF5·DF8 등 나머지 3개 사업권을 반납했다.
다만 롯데면세점은 최종 철수시점까지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정상 영업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