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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라임펀드 판매사 신한은행 압수수색

 

[FETV=유길연 기자]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1일 라임자산운용의 '크레디트 인슈어드 1호'(이하 CI펀드)를 불완전판매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신한은행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 경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 수사관들을 보내 PC 저장자료와 관련 서류 등 CI펀드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신한은행이 부실펀드임을 알고도 판매했다는 혐의로 라임펀드 투자자들로부터 고발당한 상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고발로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라임펀드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본 투자자들은 지난달 15일 신한은행을 비롯한 판매사들을 검찰에 추가 고발했다. 이번 2차 고소에는 1차 고소장에 담긴 내용 외에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의 펀드 쪼개기, 불건전 영업행위 등 혐의를 추가했다. 투자자들은 지난 3월 라임펀드 판매사들을 상대로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횡령)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