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고용노동부 우수훈련기관 주경야독 직업전문학교에서 실업자 및 재직자 대상 국비지원 교육과정으로 직업상담사 과정평가형 과정을 8월 24일부로 개강한다.

직업상담사는 청년과 재취업하려는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직업 정보를 제공, 적성검사를 통한 구직자의 흥미 분야 안내 업무를 한다. 주 직무에 따라 취업 전문 강사, 커리어 컨설턴트, 잡 매칭 컨설턴트 등으로 나뉘며 최근 대학교, 특성화고에서 취업지원부 교사로 활동하기도 한다.

실제 고용노동부 통계를 보면 ‘상담전문가’는 매년 5%씩 증가하고 있다. 상담 전문가 중에서도 청년 취업난과 고령화, 베이비부머의 퇴직 열풍으로 구직 수요가 증가하면서 직업교육을 도와주고 일자리도 알선하는 직업상담사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설계된 교육, 훈련과정을 이수하며 내, 외부 평가를 거쳐 취득하는 과정으로써,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업교육과 이론수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현장 맞춤형 자격 제도이다. 

기존의 자격제도와 다르게 학력이나 경력등의 응시요건이 필요하지 않으며 별도의 상담기간 없이 바로 참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또한 교육과 훈련이 동시에 이루어져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정장소에서 치뤄지는 1차 평가와 훈련기관에서 이루어지는 2차 평가에서 평균 80점을 받으면 모든 능력단위가 기재된 과정평가형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과정평가형 과정은 실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 3,036,600원의 수강료가 전액 무료에 훈련장려금 최대 284,300도 지급이 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위해서는 고용지원센터 방문 후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으면 가능하다.

교육상담 및 수강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방문상담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교육장소는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지하철 1, 7호선)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