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21.72포인트(1.00%) 오른 2168.7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4.64포인트(1.61%) 오른 2181.64에 개장한 뒤 장중 한 때 219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실업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경제 회복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2.05% 급등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 또한 각각 1.36%, 0.78% 상승 마감했다.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전미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5월 민간부문 고용은 276만명 감소했다. 당초 시장 전망치인 875만명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69억원, 27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521억원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5.00포인트(0.67%) 오른 742.6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21포인트(0.71%) 오른 742.87에 개장해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9억원, 445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470억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