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2일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출발한 뒤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 3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3.55포인트(0.65%) 오른 2078.63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63포인트(0.18%) 내린 2061.45에 개장했지만 상승 전환한 뒤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744억원, 외국인은 10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947억원 순매도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갈등 우려에도 경제 회복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38% 상승했다. 나스닥지수 또한 0.66%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3.25포인트(0.44%) 오른 738.9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포인트(0.46%) 오른 737.67로 개장해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세가 이어지며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29억원, 221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747억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