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한양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수익은 1369억원, 세전이익은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6%, 125% 증가하며 지난 1999년 이후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IB(기업금융) 부문의 경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와 구조화금융 관련 수익이 증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급증했다.
자산운용(자기매매) 부문의 경우 주식, 채권, 파생 등에서 고른 실적을 기록했다. 판관비의 경우 인력 영입 등으로 직원이 21% 증가하면서 약 118억원 증가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IB(PF) 부문과 자산운용부문의 실적이 크게 상승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