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418/art_15879743587797_9106ce.jpg)
[FETV=김현호 기자] 삼성중공업이 27일, 2020년 1분기 매출 1조8266억원, 영업이익은 47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잠정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해양부문 매출액 감소로 직전 분기(2조1572억원) 대비 15%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적자 478억으로 직전 분기(적자 2150억)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삼성중공업은 적자 요인으로 과거 수주이익률이 저조한 선박의 건조가 지속됐고 중국법인이 코로나19로 일시 조업 차질이 발생해 해양물량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하면 경상적 영업이익은 적자 470억원으로 직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상선 부문은 LNG선 반복 건조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해양 부문은 나이지리아 봉가 프로젝트 수주 등 일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