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23일 국제 유가 반등과 함께 미국 증시 상승 마감에 힘입어 19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0.91포인트(0.57%) 오른 1907.06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1.30포인트(0.60%) 오른 1907.45에 개장했다.
이틀 연속 폭락했던 국제유가는 반등하며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9% 상승한 배럴당 13.78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에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 모두 2%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56.94포인트(1.99%) 오른 2만3475.8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2.75포인트(2.29%) 오른 2799.31, 나스닥지수는 232.15포인트(2.81%) 상승한 8495.38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31억원, 23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164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62포인트(0.72%) 오른 639.7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날보다 4.97포인트(0.78%) 오른 640.13에 개장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15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3억원, 112억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