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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중공업


한진중공업 매물로 나왔다...산업은행, 매각 추진

지난해 770억원의 영업이익 올려

 

[FETV=김현호 기자] 산업은행, 우리은행 등 채권단이 한진중공업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21일, 주채권은행인 산은에 인수·합병(M&A)에 동의하는 결의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1조6095억원과 770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채권단이 매각 시점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사측은 인천 율도부지와 동서울터미널, 영도조선소 부지 등 자산가치가 있는 땅도 보유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2월, 자회사 부실로 자본잠식에 빠졌고 5월에는 3자 배정 유상증자가 끝나 최대주주가 산은으로 변경됐다. 주요 채권단은 16.14%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 산은과 우리은행(10.84%), 농협은행(10.14%), 하나은행(8.90%), 국민은행(7.09%), 수출입은행(6.86%)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