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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김현호의 CEO 브리핑] 수수료 논란 일으킨 ‘배민’ 김봉진·김범준, “요금개편 전면 백지화 하겠다” 外

 

[FETV=김현호 기자] ◆수수료 논란 일으킨 ‘배민’ 김봉진·김범준, “요금개편 전면 백지화 하겠다”

 

수수료 논란을 일으켰던 배달의민족(배민)이 요금개편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과 김범준 대표는 “요금제 개편이후 각계에서 많은 조언과 충고를 주셨고 깊이 반성한다”면서 “요금체계 변경을 백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저희에게 요구하는 사회적 책임의 무게를 느꼈다”며 “주요 정책에 대해서 입점 업주님들과 상시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1조원 싸움 벌이는 최태원·노소영, 장외설전으로 공방전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미 관장이 장외설전을 벌이고 있다. 노 관장이 “최 회장이 가정으로 돌아오면 혼 외자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에 최 회장 측은 “이혼 의사가 있음에도 가정을 지키려는 것처럼 하는 것은 여론전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노 관장은 이혼 조건으로 3억원의 위자료와 최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SK 지분 42.29%의 분할을 요구했다. 지분의 가치는 소송 당시 1조4000억원에 달했다.

 

◆정용진 부회장, 로젠택배 인수로 ‘상승세’ SSG닷컴에 날개 달까

 

신세계그룹이 국내 택배업계 4위 로젠택배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롯데ON 론칭과 함께 이커머스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인수는 쓱닷컴 경쟁력 강화와 배송 처리 능력을 키우고 이커머스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판단으로 풀이된다. 또 후발주자로서 빠르게 쿠팡 등 선두업체를 따라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SSG닷컴은 앞서 2023년까지 이커머스 업계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다만 로젠택배의 특성상 인수여부를 단언할 수 없다는 시각이 현재는 우세하다. 4000억원이라는 높은 인수가격과 로젠택배의 사업구조 때문이다.

 

◆"웅진에서 넷마블로"...코웨이 이해선號 100일 성적표

 

넷마블 품에 안긴 코웨이가 '웅진'을 떼고 새 출발을 한지 100일을 맞았다.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던 이해선 대표는 지난 2월 재선임 되면서 또 한 번의 '이해선 체제'가 시작됐다. 올해 코웨이는 고객 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아이스 정수기, 의류청정기 싱글케어 등 혁신 제품을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며 지난해 12월 출시된 코웨이 대표 정수기인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의 우수성을 내세워 마케팅도 강화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코로나19 영향, 대한항공이 가장 커"

 

한진그룹이 김석동 한진칼 이사회 의장의 제안으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참석한 한진칼 이사회가 10일 열렸다고 전했다. 한진그룹은 “조원태 회장 등 사내외 이사 11명 전원이 참석해 코로나19의 심각성과 신속한 대책 마련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밝혔다. 조원태 회장은 “대한항공이 코로나 19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기 때문에 대한항공 경영진들과 매일 영업 현황, 재무상황,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등 현 상황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사회에 수시로 그룹 상황을 보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