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조성호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래에셋대우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미래에셋대우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 'BBB', 단기 발행자 신용등급 'A-2', 선순위 무담보 채권의 장기 채권등급 'BBB'는 유지했다.
S&P는 “미래에셋대우의 자본 적정성이 향후 12~24개월 동안 상당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는 견해를 반영했다”면서 “이러한 전망은 지분투자 확대 계획,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시장 리스크 증가, 코로나19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로 수익성 감소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S&P는 또 기업 대출과 투자자산의 건전성 하락 등도 미래에셋대우의 전반적인 리스크 관리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