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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송은정의 비즈 브리핑]삼성전자, 중저가 5G 스마트폰 갤럭시A71 5G·A51 5G 공개 外

[FETV=송은정 기자]

◆삼성전자, 중저가 5G 스마트폰 갤럭시A71 5G·A51 5G 공개

 

삼성전자는 9일 글로벌뉴스룸을 통해 중저가 라인 5G 스마트폰 갤럭시 A71 5G와 갤럭시 A51 5G를 공개했다. 두 모델 모두 후면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에 4개의 카메라 렌즈를 달았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중앙 홀을 제외하고 화면으로 전체를 채웠다. 두 제품 모두 4500㎃h 배터리를 탑재했다. A71 5G는 6400만화소 메인카메라, 1200만화소 광각 카메라와 500만화소 매크로 카메라, 500만화소 심도 카메라 등으로 구성됐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6.7인치다. 색상은 프리즘 큐브 블랙, 프리즘 큐브 실버, 프리즘 큐브 블루 세가지다. A51 5G는 4800만화소 메인카메라, 1200만화소 광각카메라와 500만화소 매크로 카메라, 500만화소 심도 카메라 등을 달았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6.5인치다.  색상은 프리즘 큐브 블랙, 프리즘 큐브 화이트, 프리즘 큐브 핑크 세 종류다.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 갤럭시 A71 5G는 4월 중순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 등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A51 5G는 5월부터 한국과 미국, 유럽 등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물방울 카메라에 타원형 디자인…LG전략폰 디자인 공개


LG전자는 다음 달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의 디자인 렌더링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은 'G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다. LG전자는 대표적인 휴대전화 브랜드인 'G시리즈'를 버리고, 대신 제품별로 이름을 붙인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전략 스마트폰의 가장 큰 특징은 이른바 '물방울 카메라'다.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돼 있다. 3개의 카메라 가운데 가장 위에 있는 메인 카메라는 약간 돌출돼 고성능 카메라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나머지 2개의 카메라는 글라스 안쪽으로 배치돼 매끄럽고 심플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LG전자는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에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후면 커버도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하단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종전의 직각 모양은 손에 잘 밀착되지 않았지만 '3D 아크 디자인'은 타원형이어서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넓어져 손에 밀착되는 느낌을 준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향후 출시되는 제품마다 디자인에 확실한 주제를 부여해 LG 스마트폰의 차별화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LG전자의 '야심작'으로, 다음달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아직 제품명은 결정되지 않았다.


◆올해 10기가 인터넷 사업자로 SKB·KT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SK브로드밴드와 KT 컨소시엄을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촉진 사업'의 최종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0기가 인터넷은 기존의 기가 인터넷보다 최대 10배 빠른 인터넷으로 5G 통신, 초고화질,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대용량·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통신사들은 450억원을 투자해 10기가 인터넷 활성화와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등 10기가 인터넷 기반의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솔루션을 발굴하고 융·복합 응용서비스 모델 발굴과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G와 10기가 인터넷 연계형 국산 장비 개발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기반 조성 등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정부 예산 가운데 90% 이상은 중소기업의 구매·개발 비용으로 지원된다. 컨소시엄에는 통신사·장비 개발사·서비스 개발사 등 대·중소기업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 협력체계도 구축될 것으로 NIA는 전망했다.


◆삼성전자, 두달간 '주 4일 근무' 허용…"육아부담 등 고려"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직원들의 육아 부담 등을 고려해 정해진 근무시간만 채우면 주 4일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E(소비자가전) 부문과 IM(IT·모바일) 부문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루 최소 근무시간을 내달까지 한시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주 1일에 한해 휴무를 신청할 수 있어 사실상 주 4일 근무가 가능하게 됐다. 다만 월 최소 근무 시간은 주 5일 근무자와 같다. 삼성전자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육아 부담 등 직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