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檢, 박태영 부사장 등 하이트진로 임원에게 징역 구형

검찰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박문덕 전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 박태영 부사장의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 위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또 김인규 대표이사와 김창규 상무에게는 각각 징역 1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통행세'라 불리는 계열사 일감몰아주기로 기소됐다. 박 부사장이 최대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부당하게 수익을 챙겼다는 것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신입사원 채용 현장 찾아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코로나19를 극복하자며 신입사원 채용 현장을 찾았다. 회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전날 신입사원 화상면접을 참관하면서 "훌륭한 인력 채용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경영 활동 중 하나로 중단돼서는 안 된다"며 "코로나19 속에서도 획기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채용을 중단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경배 회장 장녀 서민정, 보광 장남과 결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이 결혼을 전제로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정환씨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호감을 갖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참여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코로나19 확산에 피해를 입은 화훼 농가를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롯데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위생·방역 담당 파트너사 직원들에게 꽃다발과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의 추천으로 켐페인에 참여한 황 회장은 “각종 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릴레이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자로 권영수 LG그룹 부회장과 안병덕 코오롱그룹 부회장을 지목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충북에 마스크 20만장 기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충청북도에 마스크 20만장을 기부했다. 서 회장은 청주 출신으로 지난달에도 충북에 2억원의 지원금을 출연했다. 이날 지급된 마스크는 세척해도 기능상 문제가 없어 10회 정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재사용이 가능한 필터 삽입형 면마스크 1개와 필터 10개가 세트로 구성됐다. 한편,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과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해 7월 중 인체 임상이 가능하도록 관련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