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CJ ENM은 투자재원 확보를 목적으로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주식 224만7710주를 처분한다고 6일 공시했다.
4월 7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할 예정이며 매각이 완료되면 CJ ENM의 스튜디오드래곤 지분은 58.18%로 줄어든다. 매각 총액은 1658억원이다.
CJ ENM 측은 이번 지분 매각에 대해 "미래 성장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재원 확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CJ ENM은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4.99%를 넷플릭스에 매각하며 콘텐츠 동맹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