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합병 심사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EU가 해당 기업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기다리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기업결합 심사 중단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일부 기업들이 EU측의 정보요청에 대답하는 것을 미루고 있어 EU 당국이 이를 참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EU 집행위는 기업결합이 효과적인 경쟁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5월7일까지 결정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