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일,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인적분할을 추진하고 있는 태영그룹에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태영그룹은 지난 1월,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 법인인 티와이홀딩스(가칭)를 세우겠다고 전했다. 티와이홀딩스는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관리 및 신규 사업 투자 등을 담당하게 된다. 태영그룹은 5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6월30일까지 분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태영그룹은 인적분할을 통해 건설, 방송, 환경, 물류, 레저 등 사업 부문별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기업·주주 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