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312/art_15844999290584_7f6f59.jpg)
[FETV=김현호 기자] 운수권과 슬롯(시간당 비행기 운항 가능 횟수) 회수 유예 등 항공사들 위한 정부의 추가 대책에 항공사들이 “미흡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항공업계는 운수권 유예와 주기료 면제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3000억원 대출 지원의 후속 조치와 항공기 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이 없어 아쉽다는 입장이다. 앞서 정부는 저비용항공사(LCC)를 대상으로 3000억원원의 유동성 자금을 수혈하는 긴급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 둘째 주 기준, 항공여객이 전년 동기(166만명) 대비 91.7% 감소한 13만8000명에 그쳤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하루 이용 고객이 19만명 수준으로 16일에는 1만6000명까지 쪼그라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