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311/art_15838187701487_87056a.jpg)
[FETV=김현호 기자]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항공이 허리띠를 다시 졸라맨다.
대한항공은 최근 만 2년 이상 근속한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단기 휴직 신청을 받았다. 작년 11월 일반 지상직 직원과 객실 승무원 대상으로 단기 희망 휴직을 신청한 이후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조종사를 대상으로 무급휴가 신청도 받는다. 현재 대한항공 조종사는 2900명으로 외국인은 390명 정도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직원들의 문의가 이어져 다시 휴직 신청을 받는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한국에 체류하는 데 부담을 느낀 외국인 조종사들이 늘고 있어 희망자를 대상으로 휴가를 사용하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