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3일 서초구 소재 르엘캐슬 갤러리에서 ‘2020르엘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창단식)은 지난해 하반기 롯데건설이 런칭한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의 가치와 명성을 키우기 위해 진행됐다.

르엘(LE-EL)은 롯데건설이 처음으로 런칭한 하이엔드 브랜드로, 한정판을 의미하는 ‘Limited Edition’의 약자인 ‘LE’와 ‘시그니엘’, ‘애비뉴엘’ 등 롯데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는 접미사 ‘EL’이 결합해 완성된 명칭이다.

브랜드 컨셉인 ‘Silent Luxury’에 맞게 기존의 고급화된 캐슬의 이미지를 이어가되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를 지닌 드러내지 않는 고급스러움을 위해, 롯데건설이 갖춘 모든 노하우를 집약해 최고급의 한정판 주거 상품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르엘은 작년 11월8일 르엘 신반포 센트럴과 르엘 대치를 분양하면서 대중에게 첫선을 보였으며 성황리에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향후 신반포13차, 14차, 청담삼익, 잠실 미성 크로바도 르엘 캐슬로 분양 예정 중이다.

르엘의 런칭과 향후 계획은 올해 롯데건설의 슬로건인 “2020! 내실 성장을 통한 미래 시장 개척의 해!”와도 일맥상통한다. 롯데건설은 슬로건을 정의하며, Game Changer의 면모를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시장의 틀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롯데건설의 사업구조와 사업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시대의 변화 속에서 지속적으로 영속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반포, 강남권역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신규 재건축 사업장 수주를 통해 르엘의 가치와 명성을 이어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