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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험, 도움되거나 필수적이다"... 88% 응답

 

[FETV=안다정 기자]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글로벌 본사 BNP파리바카디프가 보험 보장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와 필요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신용보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가 신용보험의 필요성을 절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23일 글로벌 본사가 진행한 ‘Protect & Project oneself’ 결과를 밝혔다. 설문조사 진행 기관은 입소스(Ipsos)로, 세계적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이다. 기간은 올해 4월 3~29일까지였다. 총 3개 대륙(유럽, 중남미, 아시아) 내 총 26개국의 2만6천명이 조사대상에 올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아시아지역 타국(‘대만,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 보다 고용 및 근로조건과 연금 재원 마련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특히 재정손실과 수입손실에 대한 보장 니즈가 높았지만 보험 가입 의사는 타국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다.

 

한국 응답자 대부분은 신용보험을 유용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기치 않은 보험사고가 발생할 때 대출금을 대신 상황해주는 신용보험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도움이 되거나 필수적이다.”라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88%가 신용보험을 유용하다고 본 것이다.

 

‘신용보험’이란 대출고객이 사망 등 보험사고로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경우 보험회사가 보험금으로 남은 채무를 대출기관에 상환해주는 보험이다. 대출고객은 가족에게 채무의 상속을 방지할 수 있고, 대출기관은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재정건전성 위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브누아 메슬레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태도와 인식의 변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증가하고 있는 가계부채로 인한 위험들로부터 가계경제를 지키고, 빚의 대물림을 막는 신용보험의 역할과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