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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LG유플러스, “2020년 클라우드 기반 U+5G 3.0으로 서비스 경쟁 주도”

5G 커버리지 확대 및 신규 콘텐츠 개발 통해 가입자 3배로 확대
U+5G 서비스 이용시간 7000만분 돌파…이용자수 600만명 돌파

 

[FETV=조성호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2020년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와 AR(증강현실)‧VR(가상현실)을 결합한 교육, 게임 서비스 등 U+5G 서비스 3.0을 선보인다. 이를 기반으로 5G 서비스 경쟁 선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5G 전파발사 1년을 앞두고 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장 부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사옥에서 향후 서비스 중심 5G 시장 경쟁을 주도를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통신방송 콘텐츠와 차세대 유무선 기술개발에 향후 5년간 2조6000억원을 투자키로 확정한 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와 체감 품질 업그레이드, 신규 5G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5G 가입자를 현재의 3배 이상인 모바일 가입자의 30%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 부사장은 “내년에는 5G 가입자 1000만명 시대가 열리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5G 활용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 생활과 더욱 밀접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중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교육 등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에서 ‘U+5G 서비스 3.0’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선보인 ▲U+VR ▲U+AR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라이브 등을 ‘U+5G 서비스 1.0’으로, ▲U+게임라이브‧지포스나우 ▲AR쇼핑 ▲스마트홈트 등 게임과 생활영역 5G 서비스를 ‘U+5G 서비스 2.0’으로 소개한 바 있다.

 

‘U+5G 서비스 3.0’은 클라우드와 AR을 결합해 자녀들의 영어교육, 동화, 자연관찰 등의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제공하는 서비스, 클라우드와 VR을 결합해 PC 없이 고품질 VR 게임을 무선 HMD 하나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VR게임 서비스 등이다.

 

기존 5G 서비스 역시 AR, VR 기능을 중심으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AR 콘텐츠 제작 및 공유 기능을 강화하고 제2 AR스튜디오를 상반기 중 개관한다. VR은 실시간 방송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5G 네트워크는 인구밀집지역은 물론 테마지역과 도심지 건물 내부까지 서비스 커버리지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28GHz 주파수 대역 기지국에 대한 투자도 본격 시작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NW운영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장애 예측 및 작업 자동화 등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 품질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5G 상용 전파 발사 이후 1년간 U+5G 서비스 이용시간이 총 7000만분에 달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120분짜리 영화를 58만편 시청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르면 내년 초 1억분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5G 이용 고객 수는 일 단위 누적으로 약 600만명을 넘어섰으며 5G 데이터 사용량도 LTE와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10월 기준 U+5G 이용자들의 월간 데이터 이용량은 29.9GB로 같은 기간 LTE 데이터 이용량 12.5GB와 비교해 139%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