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김병영 BNK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가 1일 조직별 그룹장 및 본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병영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중소형사로서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BNK투자증권 임직원들에게 지속 성장을 위한 5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이들 과제는 ▲부동산·IB와 채권중개 이외 기업금융·트레이딩(Trading) 역량 강화 ▲온라인 플랫폼·모바일 등 비대면 영업기반 확대와 디지털라이제이션을 통한 지원업무 효율화 등이다.
또한 주요 과제엔 ▲장외파생업·신탁업 등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신성장기반 확보 ▲BNK금융그룹의 금융상품 공급자 및 부울경 지역의 경기 활성화를 위한 금융솔루션 제공자 역할 ▲업계 최고의 성과보상시스템을 통한 우수인력 영입도 포함됐다.
특히 김 대표는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를 철저히 수행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김 대표는 이어 “불필요한 격식을 없애고 형식을 간소화해 신속하게 의사결정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병영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자기자본 1조원, 당기순이익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BNK투자증권을 만들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