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라이나생명보험이 고객중심경영 실천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차원에서 ‘제2기 소비자보호 리포터’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고객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일선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소비자보호 리포터는 고객 접점의 최전방인 민원센터 직원들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라이나생명은 이날 열린 발대식에서 리포터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활동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리포터는 고객민원센터 직원으로 3년이상 근무해 현장경험을 토대로 6개월간 매월 간담회에 참석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중점 제안대상은 고령소비자 보호와 불완전판매 예방이다. 리포터는 또 직접 고객들을 응대하고 개선하기 위한 미스터리 쇼퍼 역할도 수행한다.
라이나생명은 소비자보호 리포터들에게 활동비를 지급하고 분기별 우수 리포터에겐 별도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우수제안에 대해선 관계부서와 협의해 실제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소비자보호 리포터 1기에서 제안한 고령소비자를 위한 청구서양식 개선과 사고보험금 부지급 안내 강화조치는 실제 반영됐다. 1기에서 제안한 총 67건의 아이디어들 가운데 기존 시행중인 사안을 제외하면 14건이 현장에 적용됐다.
라이나생명 홍봉성 사장은 “라이나생명은 고객중심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언제나 소비자보호를 위해 힘써왔다”며 “소비자보호 리포터가 발전된 고객서비스 제공의 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