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신한카드는 오는 10월 서울과 광주·부산 등 전국 3곳에서 ‘제18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시작돼 올해로 18회째인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는 지금까지 약 16만명 이상 참여한 문화행사다. 지난해부터는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대상의 훈격이 여성가족부장관상으로 올랐다. 또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공동 주최해 가족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 대회는 세계적 미술축제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의 후원을 받아 수도권을 넘어 광주와 부산까지 개최지를 넓혔다. 광주에선 오는 10월3일 개천절 광주중외공원, 부산에선 10월 9일(한글날) 부산다대포해변공원, 수도권의 경우 10월1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초등학교 1~3학년) ▲초등 고학년부(초등학교 4~6학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만4세이상 어린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수도권 어린이는 5000명, 광주와 부산지역의 경우 200명까지 선착순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 희망 신한카드 고객은 오는 5일부터 이달말까지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한 고객들은 행사당일 추첨을 통해 동남아 항공권과 뮤지컬 티켓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제출된 작품들은 한국미술협회 심사를 거쳐 ▲대상(3명) ▲최우수상(3명) ▲우수상(3명) ▲특선(30명) ▲지역특별상인 부산·광주비엔날레상(6명) 등 수상작이 선정된다. 모두 45명의 수상자는 상장과 함께 특별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 3명은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는다.

또한 신한카드는 대회 당일 ▲드림캐쳐 만들기 ▲비누방울 체험 ▲가상현실 체험 ▲포토존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진행한다. 광장 상설무대에선 ▲어린이 뮤지컬 ▲가족 장기자랑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온 꼬마피카소 그림축제가 축적된 역량과 전통을 바탕으로 광주와 부산에서도 열린다”며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펼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