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송현섭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교육부와 함께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2019 생명사랑 나우 ‘다 들어줄 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 주최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공동 주관한다. 생명보험재단은 ‘나’의 생명을 존중하고 ‘우리’의 공감과 참여로 자살을 막고 생명존중 인식을 개선시킨다는 목적을 내세웠다.
응모자는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주제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분야는 ▲‘다 들어줄 개’ 음원을 활용한 창작 동영상 ▲‘다 들어줄 개’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 개발 ▲생명사랑 및 자살예방을 표현한 사진 출품 등 3가지다.
응모신청은 오는 10월13일까지 공모전 사이트에서 접수한다. 자격은 청소년부터 일반인까지 전 국민 누구나 개인이나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온라인 심사투표와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수상작을 결정한다. 45명의 최종 수상자에겐 상장과 함께 상금이 주어진다.
생명보험재단은 청소년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청소년 자살예방 종합 프로그램 ‘다 들어줄 개’를 운영하고 있다. ‘다 들어줄 개’는 지난 2017년 12월 청소년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노랫말을 담은 음원과 영상을 제작하는 캠페인부터 시작됐다.
아울러 생명보험재단은 청소년들의 특성을 감안해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SNS 기반 종합상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