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이 2019 전국 가을철 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3년만에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MG새마을금고 여자 배드민턴단은 내달 1일까지 충북 제천시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2015년도 가을철 종별 첫 우승 뒤 이번까지 5연패의 위업을 이뤄냈다.
아울러 MG새마을금고 남자 배드민턴단 역시 2016년 가을철 종별 선수권 3연패 달성이후 이번에 다시 정상으로 올라섰다. 가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는 국내 최강인 MG새마을금고 남녀 배드민턴단이 이미 3연패를 달성한 대회다.
여자 선수단은 지난 27일 대회 결승전에서 KGC인삼공사를 맞아 3대 1 스코어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남자 선수단은 앞서 우승후보까지 거론됐던 국군체육부대를 격파한 뒤 결승전에 오른 수원시청을 상대로 경기에 나서 3대 0 완승을 거둬 이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성적은 최근 중장기 배드민턴단 리빌딩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기존 에이스 선수 방출과 신예의 적응시간이 필요해 전력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를 떨쳐버린 것이다.
따라서 MG새마을금고 남녀 배드민턴단은 이번 가을철 선수권대회 동반 우승으로 앞으로 리빌딩의 성공을 자신하며 팀 전력을 배가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