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청소년 500명에게 무료 공익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수혜 대상자는 무료 공익보험에 가입해 건강증진과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MG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무료 공익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모두 1335명의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재단에서 지원하는 공익형 보험상품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입원과 수술·상해·질병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고 다른 보험사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약관 명시된 보험금을 정액 지급한다.
다른 보험사 상품과 중복된 계약이 있더라도 보상받을 수 있고 재단에서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따라서 MG새마을금고재단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청소년 발굴을 위해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를 통해 대상자들을 모집·심사해 수혜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MG희망나눔 공제(보험)가입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9월20일까지 받는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박차훈 이사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돕는다는 점이 기쁘다”며 “이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의료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 유능한 미래의 인재로 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