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동양생명이 화면을 통한 업무처리 확인이 가능한 ‘보이는 ARS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이는 ARS 서비스는 종전 음성 ARS 서비스를 스마트폰 화면으로 제공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동양생명은 ▲보험료 입금 ▲가상계좌 발급 ▲보험계약 대출 및 상환 등 업무에 우선 적용한다. 이 서비스는 대기 없이 해당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본인명의 스마트폰으로 엔젤컨택센터(ARS상담센터)에 전화한 다음 안내멘트에 따라 이용하면 된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보이는 ARS’를 지원하는 앱이 설치돼 있다면 안내음성과 함께 터치식 이미지 메뉴가 자동 제공된다. 아이폰이나 앱을 설치하지 않았다면 통화 때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는 링크를 클릭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동양생명은 오는 9월 ▲증권 재발행 ▲납입내역서 및 해지환급금 확인서 발행 ▲고객창구 위치 안내 ▲FC 방문접수 신청 등 ARS방식 자동 처리업무 범위를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 7월 출시한 ‘모바일 통합문서 발송시스템’에 이어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업무를 처리토록 ‘보이는 ARS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고객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