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신한카드는 SK증권 주관으로 평균 1.4% 금리로 10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사회적 책임)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ESG채권은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비롯한 공공이익을 강조한 특수목적 채권이다. 통상적으로 ▲사회적 가치 증대 ▲취약계층 지원 ▲고용 창출 ▲친환경 개선 ▲신재생에너지 개발 지원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한다.
이번 ESG채권은 평균만기 4.6년으로 평균금리 1.4%대를 적용한다. 특히 신한카드의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 건전성을 토대로 발행에 성공한 점이 돋보인다.
신한카드는 우선 이번 조달된 자금을 올 추석연휴 중소가맹점 지급주기 단축을 비롯해 사회 공동체적 가치 제고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강조해온 ‘ESG 전략’의 일환이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경영전략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본업인 금융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