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새마을금고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장든든 신용대출’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장든든 신용대출은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영업자금을 지원하는 전통시장에 특화된 대출상품이다. 이 상품은 제로페이 계좌의 보유 여부와 온누리 상품권 실적 등을 고려해 차별화된 우대항목을 적용한다.
대상은 시장 상인회에 1년이상 소속돼 영업하고 있는 상인이다. 새마을금고 자체 신용평가 8등급이내라면 사업자등록증이나 점포가 없는 노점상까지 대출해준다. 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며 대출기간은 100일부터 300일까지다. 상환방식은 매일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장든든 신용대출은 낮은 신용과 점포가 없어 고금리 사금융을 이용할 수밖에 없던 소상공인에게도 든든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시장든든 신용대출 출시와 함께 다가오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