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신협중앙회가 청년들의 미래 직업설계를 지원하는 ‘대학생 신협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대학생들은 신협을 비롯한 금융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의 폭과 친밀감을 높였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신협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행사 참여 대학생 전원에게 전국 신협 직원 공동채용 입사 지원시 1차 서류전형 통과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취업난을 겪는 대학생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3주간 모집기간에 전국 120개 대학 451명으로부터 참가신청을 접수했다. 최종 참가자 150명이 치열한 경쟁 속에 선발됐다.
이번 행사는 ▲신협과 사회적 금융 소개 ▲협동조합의 길을 택한 신협인의 이야기 ▲신협직원 공동채용 안내 ▲신협중앙회 채용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협동조합과 신협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은 “이번 대학생 체험행사를 통해 서민과 중산층에게 든든하게 등을 내주는 사회적 금융협동조합인 신협의 가치를 알렸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또 “97조원의 순수 민간자본의 신협이 청년층에게 더 친숙한 금융기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청년협동조합에 대한 창업지원을 비롯해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 등 신협이 대한민국의 청년들을 평생 어부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협중앙회는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체험후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행사참여 소감과 신협 발전 제안에 관련된 우수 후기 작성자에겐 소정의 상금과 신협중앙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통과 특전을 부여한다.
신협중앙회는 또 청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신협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