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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중공업


현대重, 정문에 버스 10여 대로 차벽 설치…노조원 집결

울산 한마음회관 주총장 진입하기 위해 노사간 대치 중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이 31일 회사 법인분할(물적분할) 주주총회를 열기 위해 노조가 점거 농성 중인 울산 한마음회관 주총장 진입을 시도하며 노사가 계속 대치 중이다.

 

회사는 주총장 입구에서 진입을 시도하면서도 오전 9시 전후 울산 본사 정문 앞에는 버스 10여 대를 주차시켜놓고 회사 출입을 막는 차벽을 세웠다.

 

이에 따라 노조는 회사가 사내에서 주총을 열 수도 있다고 보고 상당수 노조원을 본사 정문 앞에 집결시켰다.

 

현재 본사 정문 앞에는 차벽 앞에 회사 경비들이 막아서고, 바로 앞에 노조원들이 자리에 앉아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