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글로벌김치공장. [사진=풀무원]](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521/art_15588381757789_e4138d.jpg)
[FETV=박광원 기자] 풀무원은 지난 24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글로벌김치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풀무원이 1년간 300억원을 투자한 글로벌김치공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연면적 3만329㎡(9175평)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완공돼 가동에 들어갔다.
글로벌김치공장은 IoT(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공장으로 재료 입고부터 포장,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했다.
전 제조 과정에 IoT 센서와 IP카메라를 설치해 온도와 습도, 염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무선인식(RFID) 기술로 재고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글로벌김치공장은 자동화를 통해 포기김치와 맛김치, 깍두기 등 다양한 김치를 하루 30t, 연간 1만t 이상 생산할 수 있다.
이효율 풀무원 총괄 최고경영자(CEO)는 "풀무원은 1987년부터 한국최초의 김치박물관을 30여년간 운영해온 소명의식과 노하우를 갖고 김치 세계화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