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의 신조 냉동 컨테이너가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SM상선]](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521/art_15586736644328_8f5772.jpg)
[FETV=박광원 기자] SM상선은 미국 물류 집계 사이트 JOC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3월 누계 기준 미국 롱비치-한국 구간 전체 오렌지 수송량의 30%를 선적해 2018년에 이어 선적량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SM상선의 이 같은 성과는 국내 및 미국 현지 영업 조직이 대형 수출화주들의 물량을 유치하기 위해 전사적인 영업 역량을 집중했기에 가능했다.
오렌지 출하 시즌에 앞서 수요를 예측하고 사전 냉동컨테이너 조달 및 현지 농장의 작업 상황에 맞춰 화물의 터미널 반·출입 시간을 적절히 지원하는 등의 화주 맞춤형 서비스도 한몫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국내 본사와 미국지점 및 롱비치 터미널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했기에 이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