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일)

  • 흐림동두천 10.1℃
  • 흐림강릉 9.5℃
  • 박무서울 10.6℃
  • 흐림대전 15.0℃
  • 구름많음대구 19.5℃
  • 구름많음울산 18.2℃
  • 광주 16.9℃
  • 흐림부산 17.4℃
  • 구름많음고창 13.8℃
  • 흐림제주 18.1℃
  • 맑음강화 7.2℃
  • 흐림보은 15.2℃
  • 구름많음금산 15.3℃
  • 흐림강진군 17.2℃
  • 구름많음경주시 13.9℃
  • 흐림거제 17.2℃
기상청 제공


철강·중공업


LG, 토론토대와 기업용 인공지능 공동 연구 협약

사무 자동화와 공장 지능화 등 AI 전 영역의 R&D 경쟁력 확보

 

[FETV=박광원 기자] LG가 해외 유수대학과 인공지능 분야 공동 연구를 확대하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미래기술 확보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는 2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콜리전 컨퍼런스 2019’에서 토론토 대학교와 기업용 인공지능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콜리전 컨퍼런스’는 인공지능 분야의 CES로 불리는 행사로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전세계 120개국에서 2만5000여명이 모여 최첨단 인공지능기술과 빅데이터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LG는 우선 ▲로 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을 통한 사무 자동화 ▲ 오차 없이 제품을 제조하고 검증하는 공정 설계 ▲ 부품 현황과 업무 순위 등을 고려하여 스스로 학습하며 최적화하는 공장 지능화 등 기업용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 해 8월 문을 연 LG전자의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Toronto AI Research Lab)’는 제품에 적용되는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하고, LG사이언스파크가 신설하는 ‘토론토 기업용 인공지능연구소(Toronto Enterprise AI Lab)’에서는 산업과 물류, 제조 현장에 적용되는 기업용 인공지능 연구를 담당하게 된다.

 

LG는 토론토 대학의 우수한 연구 성과와 캐나다의 인공지능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및 기업 대상의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등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사장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한 혁신과 미래 준비를 위한 원동력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인공지능 관련 미래 기술 선점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