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공고 게시판 보는 구직자들.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519/art_15576197759781_f7036d.jpg)
[FETV=길나영 기자] 통계청이 오는 15일 4월 고용동향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두 달째 이어진 월간 취업자 증가세가 계속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만9000명이 늘어난 데 그쳤으나 2월에는 26만3000명, 3월은 25만명으로 두 달 연속 전년 동기 20만명 이상 증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대담에서 “당초 계획상으로는 올해 고용증가를 15만 명 정도로 잡았었는데 지금은 20만명 정도로 상향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부는 또 오는 17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를 내놓는다.
기획재정부는 앞서 그린북 4월호에서 최근 경기에 대해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으며 주요 실물지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린북에 ‘부진’이라는 단어가 쓰인 것은 2년 4개월 만의 일이다.
한편 그린북 3월호에서는 생산·투자·소비 등 산업 활동지표의 ‘트리플 증가’를 언급하며 한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