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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LG전자, 배우 최불암씨 50년만에 LG 세탁기 모델로 발탁

"한국 세탁기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생활가전의 지속적인 혁신을 다짐하는 취지"

 

[FETV=박광원 기자] 배우 최불암씨가 50년만에 다시 LG전자 세탁기 모델이 됐다. 최씨는 국내 최초 세탁기인 금성사(現 LG전자)의 ‘백조세탁기’ 광고모델이었다.

 

LG전자는 10일 세탁기 사업 50주년을 맞아 ‘한국인의 세탁’이라는 제목의 온라인 광고를 시작했다. 잔잔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최불암씨가 ‘백조세탁소’라는 이름의 오래된 세탁소를 방문하면서 시작된다.

 

60년대 금성사는 경제발전에 따라 국민의 생활수준이 급속도로 개선되고 전기보급도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가사일의 현대화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가전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금성사는 1971년 용량 2kg 모델인 'WP-2005'를 개발한 데 이어 1973년 독자 개발한 초강력 모터를 사용한 2kg 용량의 'WP-2015', 1974년 세탁이 끝나면 부저가 울리는 'WP-2305'를 개발하는 등 꾸준히 성능을 높였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 최초 세탁기부터 트롬 트윈워시까지 한국 세탁기의 50년 역사를 써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생활가전의 지속적인 혁신을 다짐하는 취지에서 온라인 동영상을 선보이게 됐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