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휴스턴 현지에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 (왼쪽에서 다섯번째), ABS 토니 나시프 최고운영책임자 (왼쪽에서 여섯번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기술협력 기본합의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519/art_15572774532832_c76ffd.png)
[FETV=박광원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글로벌 5대 선급 중 하나인 미국선급협회와 손잡고 ‘미래 조선∙해양플랜트산업 기술’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대우조선해양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 해양기술전시회인 OTC 2019에서 ABS와 ‘미래 조선∙해양플랜트산업기술 관련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는 기본합의 체결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과 ABS 토니 나시프 최고운영책임자를 비롯한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합의서에 따르면 양사는 ▲ LNG (처리)설계기술최적화 ▲ 높은 경제성의 친환경 해양제품 ▲ 차세대 발전 시스템 개발 등을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 등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도 함께 연구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양사의 이번 공동연구 개발은 높아진 선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조선∙해양분야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신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는 단초가 제공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