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519/art_1557207562239_3510d2.jpg)
[FETV=김현호 기자]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2019년 상반기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7일 전했다.
채용분야는 ▲행정 ▲전산 ▲토목 ▲건축 ▲기계 ▲전기 ▲통신전자 등 10개 분야이다. 공사는 미래 신성장 사업에 집중하고 글로벌 공항운영 전문가 확대를 위한 외국어(스페인어) 전형을 별도로 실시하며 공항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산업안전관리 및 EOD(폭발물처리) 분야 경력직을 포함해 총 83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전했다.
특히 공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전형 진행을 위해 이미 적용해오던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전면 확대한다. 입사지원서에 성별, 연령, 학력, 사진 등 불합리한 차별이 개입될 수 있는 인적사항을 완전히 배제하고 면접 시에는 지원자의 학력, 성별 등 일체의 인적사항 정보를 면접관에게 제공하지 않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AI 면접을 도입해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하여 우수한 실력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과 보훈자 전형을 별도로 실시하고 비수도권 지역인재 및 기초생활수급자를 우대하는 등 사회형평적 인재채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의 세부내용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응시지원은 인터넷에서 5월 8일부터 16일 15시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