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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미술대회 역대 수상자’, 초등학교 벽화 그리기 봉사

은평구 불광초등학교서 실시, 등·하교시 벽화 보며 꿈과 희망 키워
제 39회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대회’, 내달 18일 본선 실기대회 열려

 

[FETV=길나영 기자] 삼성생명은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대회’의 역대 수상자들이 ‘사랑나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전했다.

 

이들은 지난 27일 서울시 은평구 불광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학교 벽면을 밝게 꾸며 초등학생들이 등·하교시 벽화를 보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청소년 미술대회’는 삼성생명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1981년 전국 사생실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래 작년까지 누적참가자가 554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 미술대회다.

 

미술대회 운영 기간 중 진행되는 ‘사랑나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지난 2012년 용인 백암초등학교 수정분교 벽화그리기를 시작으로 매년 역대 수상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다.

 

‘그림과 함께 신나게 할께’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벽화 그리기에는 현직 큐레이터로 지난 2003년 23회 중등부 대상을 받았던 황정민 씨 등 역대 수상자 24명이 참여했으며, 벽화 장소인 불광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 불광초등학교에 그려진 벽화는 이날 재능기부 봉사에 참여한 역대수상자들이 본 미술대회에서 수상했던 그림들을 활용하고 조합해 더욱 의미가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봉사는 공모전을 통해 배출된 수상자들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뜻 깊은 행사” 라며 “역대 수상자가 그린 벽화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진행되는 제 39회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대회’는 내달 18일 본선 실기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