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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동성제약, 광과민제 포토론의 2상 관련 논문 발표 기대에 '급등'

[FETV=장민선 기자] 동성제약이 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의 연구자임상(2상)과 관련한 SCI급 논문 발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46분 동성제약은 전날보다 22.71% 오른 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성제약은 2009년 국내 독점판매권을 가져온 후 ‘광역학치료(PDT)’에 사운을 걸었다. 서울아산병원 박도현 교수와 함께 2015년 12월부터 총 29명의 췌장암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 임상을 진행했다.

 

동성제약이 광역학치료를 적용한 췌장암은 조기진단이 쉽지 않은데다 발견한다고 해도 70~80%는 수술이 불가능하며 5년 생존율이 불과 10% 안팎인 치명적인 암이다. 광역학치료는 췌장암 환자에게 새로운 빛이 됐다.


이양구 동성제약 사장은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미국 등 19개국을 대상으로 보유하고 있는 포토론 독점판매권을 더욱 확대하고 PDT에 최적화된 의료기술 및 기기를 개발하면서 고형암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길을 계속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동성제약은 국내 3개 대형종합병원과 복강경을 이용한 췌장암, 흉강경을 이용한 폐암과 유방암 등 다양한 암을 대상으로 임상진행을 위한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