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KC코트렐가 미세전지 배출 조작으로 인한 규제 강화 수혜 기대에 급등했다.

18일 오전 9시32분 현재 KC코트렐은 전날대비 1220원(14.04%) 오른 9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제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여수 산단지역 기업들의 측정대행업체와 오염물질(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등)에 대한 배출 조작건이 적발되면서 환경 플랜트 업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가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과 관련한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

KC코트렐은 지난 1973년부터 대기오염방지 환경플랜트를 제작해 왔다. 지난해 포스코 질소산화물(NOx) 제거설비 신설과 배기가스 저감장치 설비 공사를 수주했으며, 현대제철 청정설비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