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카카오가 2분기부터 광고 성장성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에 강세다.
16일 오전 9시51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4500원(4.07%) 오른 1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고 매출의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는 주가 견인 요인이 됐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플러스친구 및 알림톡의 시너지 효과가 커지고 있고 페이지 등 자회사 성장으로 광고 인벤토리가 증가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내 샵탭, 채팅목록 등에 광고상품 적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카카오톡 채팅목록에 PC버전과 같은 광고탭이 형성될 경우 가장 높은 트래픽이 발생되는 스페이스인 만큼 광고 수익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알림톡은 활용 업체가 확대될수록 메시지건수가 누적 증가하는 형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탄탄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