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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 신청…"분할 재상장 위함"

연료전지 사업 부문 및 전지박·유기발광다이오드(OLED)·동박 등 소재 사업 부문 분할
2개의 신설회사(가칭 두산퓨얼셀·두산솔루스)를 설립 후 재상장

 

[FETV=장민선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두산이 분할 재상장을 위한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두산은 연료전지 사업 부문 및 전지박·유기발광다이오드(OLED)·동박 등 소재 사업 부문을 분할해 2개의 신설회사(가칭 두산퓨얼셀·두산솔루스)를 설립, 재상장할 계획이다.

 

두산은 그대로 존속해 분할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전자·모트롤·산업차량 등 사업 부문을 영위하게 된다.

 

두산은 1933년 설립돼 1973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으며, 박정원 외 31인이 지분 51.1%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2조9194억원, 영업이익은 2534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