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LG전자가 신(新) 가전 성장에 힘입어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0.53% 오른 7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미세먼지 심화로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신성장 가전에 대한 수요가 일찍부터 증가하면서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부의 실적 호조가 두드러졌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8.9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88배이며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사업 체질 개선이 부각된 2017년의 평균 PER와 PBR가 각각 8.1배와 1.02배였다"며 "PBR로 비교할 때 약 15%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종전 8만5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조정됐다.